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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수련관 1층 로비에 설치한 '포토존'이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수련관 신양선 관장은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따뜻하게 한해를 마무리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고자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련관은 특히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 행사도 겸하고 있으며, 찍은 사진은 다음날 코팅되어 포토존에서 찾아가면 된다.
청소년들과 시민들은 이곳에 준비되어 있는 산타복과 망토, 우스꽝스러운 가면과 가발 등 다양한 악세서리를 활용하여 한껏 멋을 내고 모델처럼 멋진 포즈로 즐겁게 사진을 찍고 있다.
5살 난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러 온 한 주부는 "평소 아이하고 같이 기억에 남을만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마땅한 기회가 없었는데 수련관에서 이렇게 예쁜 세트장을 만들어 주니 너무 잘됐다"며 즐거워했다.
또 과천초에 다니는 한 남학생은 "말가면을 쓰면 사진에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무척 민망해하며 카메라앞에 섰던 자신이 너무 웃기다"며 큰 웃음을 터트렸다.
포토존은 이달 말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포토존 옆에는 '수련관 개관 2주년 기념 사진전'도 함께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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