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꽃탑을 쌓으세요
의정부시 가능3동 주민자치센터, 어려운 이웃사랑 꽃탑 만들기 나서
고광정 | 기사입력 2009-12-12 11:55:09

어렵고 불우한 이웃에게 훈훈한 사랑의 마음이 전해지고 있는 의정부시 가능3동 주민센터 꽃탑 쌓기 현장을 찾아보았다.



차갑게 식어가는 메마른 인정과 각박해져 가고 있는 사회속에서 서로의 온정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는 가능3동의 행복꽃탑은, 그 어느 때보다도 나눔의 따뜻함과 온정의 발자취가 널리 퍼지고 있었다.



행복꽃탑을 쌓은지 한달여만에 가능3동의 많은 단체와 개인후원자들이 봉사와 나눔의 마음을 한데모아 벌써 500여만원의 기부금과 각종 물품으로 꽃탑을 가득 채웠다.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에서는 휴경지를 경작하고 수확한 고구마 판매 금액 100여만원을 기부하였고, 오랫동안 이웃과 어려움을 같이해온 인동회부터 샛별어린이 유아원생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작은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



100인의 후원 동참자들이 모두 모여 꽃탑 공원이 마무리되면 쌓여진 소중한 꽃탑 화분들은 어려운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 할 예정이다

유은희 가능3동장은 “불우이웃돕기가 연말연시의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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