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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 최근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소원나무’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련관 1층에 설치된 ‘소원나무’는 연말연시를 맞아 수련관을 이용하는 시민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망을 적은 종이를 소원상자에 담고, 소원나무에 예쁘게 걸어둠으로써 올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를 알차게 준비하자는 의미로 마련된 것이다.
소원나무 행사를 준비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손유미 위원장(20세)은 “살아있는 나무를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친환경적인 나무에 소원이 담긴 소원나무를 만들어 어느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예쁘고 뜻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5일 현재 시민과 학생들이 담은 소원 중 1순위는 ‘가족 건강’이고 2순위가 ‘학업능력 향상’으로 나타났으며, 어느 청소년은 ‘이 세상에 춥고, 배고프고, 아픈 사람이 없게 해주세요’라는 소망을 적어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이 행사는 내년 초까지 계속되며 나의 소망은 물론 다른 사람의 소망까지도 함께 빌어주고, 여러 사람의 소원을 함께 나누는 작지만 의미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시민과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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