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청사 내 시민 위한 야외스케이트장 조성
성남종합운동장 내 눈썰매장도 오는 12일 개장
고광정 | 기사입력 2009-12-01 10:45:34

성남시는 신청사 내 많은 공간을 시민편의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는 가운데 청사 주차장 부지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조성, 오는 12일 문을 연다.



신청사(중원구 여수동) 내 야외스케이트장은 3,329㎡(폭 40m`, 연장 81.2m)규모로 한번에 3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개장 날 쇼트트랙 시범활주, 피겨스케이트 시범공연 등이 열리며, 매주 월~금(주5회)은 오전 9~11시까지 2회, 만 6세 이상을 대상으로 1주일 단위의 스케이트 교실을 운영한다.



신청사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의 성남종합운동장(수정구 성남동 소재)에서는 총 4,000㎡규모의 눈썰매장도 운영한다. 성인용, 어린이용 각각 1개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에어바운스 2종도 운영한다. 특히 눈썰매장은 영하 4도 이하가 되면 인공눈을 만들 수 있어 눈이 없어도 이용 가능하다. 입장료는 1,000원이다.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두 곳 모두 내년 2월 21일까지 운영하며, 매일(휴일없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겨울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개장·운영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 조성했던 야외 스케이트장에는 약 8만5천여명이, 성남운동장 눈썰매장에는 6만5천여명의 시민이 찾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조성하는 신청사 내 야외스케이트장은 지상 479면, 지하 635면 등 총 1,11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시민이용의 편의를 돕게 된다.



또한 스케이트장과 이어지는 신청사 야외 공원(53,455㎡)에 조성된 영화상영장, 무료예식장 등 시민문화공간과, 생태연못(1,424㎡), 다목적구장(897㎡), 배드민턴장(448㎡)등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청사 내 보육시설(1,225㎡), 전시회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1층 로비(2,037㎡), 은행(302㎡), 대강당(1,259㎡), 시정종합홍보관(818㎡), 문화강좌실(183㎡), 열린 도서관(287㎡) 등을 연중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어 신청사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