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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립도서관은 올해의 마지막『책 함께 읽자』행사를 11월 25일(수) 저녁 7시에 개최한다.
이번 달은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 “달을 먹다”의 김진규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낭독작품은 “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이다.
이번 낭독작품은 “송아. 꿈속에서도 불러본 적 없는 마나님의 이름, 송아. 공생원이 그 이름을 입안에 숨기는 이유는 단순했다. 웃겼기 때문이었다. 산만한 덩치에 앙증맞은 송아라니. 지나던 개가 뒤집어질 일이었다.” 라는 구절에서 보여주듯 공생원과 그의 마나님의 알콩달콩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는 소설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소심한 남자 공생원과 그의 대범한 마나님의 이야기는 현대를 사는 우리네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어 더 재밌고 공감가는 소설이다.
이번 행사 역시 시민참여로 이루어지며, 문학동네 협찬으로 시민낭독자에게는 본 낭독작품 증정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작가로부터 소설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념촬영 및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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