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과일 ‘무화과’유기농 재배에 성공-논곡동 곽준기씨, 시흥시 최초 무화가 농가로 화제
고광정 | 기사입력 2009-11-11 13:39:33

시흥시 논곡동에 위치한 한 개인농가가 시흥시 최초로 신비의 과일 ‘무화과’의 유기농 재배에 성공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논곡동에서 30년 동안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곽준기씨(59세)는 농가 1,000여 평에 하우스를 설치, 시흥 최초의 무화과 농가라는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2~3년 전부터 무화과 시험재배를 시작하여 올 해 처음으로 무화과를 수확한 곽씨는 30년 동안 농사를 지으며 환경오염을 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는 화학비료와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과일인 무화과를 재배하게 된 것이다.



곽씨의 농가는 시흥시 유일한 무화과 농가이며, 인근 광명이나 안산 등지에서 많은 농민들이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곽씨의 농가를 찾고 있다.



곽씨는 “재배에는 성공했으나, 시흥에서 유일하게 재배되고 있고, 아직 재배 초기라 오랜 저장이 어려워 버리게 되는 무화과가 더 많다”며, “현재는 농장에 방문하는 사람들과 지인에게만 판매를 하고 있으나, 앞으로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는 무화과를 포함한 여러 특이 작물들을 많은 시민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화과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섬유질이 많은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열량이 높아 식용가치가 높은 과실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한 과실과 잎에서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휘신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고기의 육질 연화제로 사용하기도 하며 소화촉진 및 변비, 주독이나 어독에도 큰 효과가 있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