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설치”강력요구
일산 - 퇴계원 개통 후 시가지.동부간선도로 정체 심각. 정부에 촉구
고광정 | 기사입력 2009-10-06 11:03:13

의정부시가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와 사패산터널 사이에 호원IC 설치를 경기도와 정부에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007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 퇴계원 개통 이후 의정부IC 이용차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가지 동부간선도로, 국도3호선, 43호선 등 시를 통과하는 주요 도로의 정체현상이 심해 시민들의 피해가 심하고,

특히 양주 옥정, 고읍, 광석지구를 비롯 북부지역 개발이 잇따르면서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확장에도 불구하고 교통체증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의 1일 교통량은 10만3천500여대, 국도3호선은 3만5천860여대에 이른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 퇴계원 구간 임시개통시점인 지난 2006년 국도3호선 우회도로에 임시로 설치 운행하던 호원IC를 영구시설로 해 줄 것을 지난 2007년 북부지역 5개시군과 공동으로 건의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요구해 왔다.



국토해양부는 IC가 있는 곳에서 2㎞이내는 설치할 수 없고 설치시 안전사고 위험과 교통체증 유발은 물론 1천2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차량운행비용과 통행시간을 절감하는 직접 편익만 따져도 투자가치가 충분하다며 호원IC 설치를 강력 요구하고 있다.



김덕현 도로과장은 호원IC 설치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점은 없으나 사업비를 민자고속도로에 부담시킬 경우 추가 통행료 인상이 뒤따르기 때문에 경기도 투자사업 우선순위 조정, 광역도로 추가 지정 등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특히 이번 시에서 추진중인 호원IC 설치를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며 정부에서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의정부시와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정치권이 나서 호원IC 설치를 거듭 요구하자 정부는 20억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초 호원IC 설치를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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