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녹화사업' 큰 성과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9-10 15:46:06

텅 빈 콘크리트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만드는 '과천시 옥상녹화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해 시청사 옥상 등 공공건물 옥상녹화 공사에 이어 지난 1월부터 8월말까지 과천 문원초․중학교와 중앙고등학교, 과천동회관 옥상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녹지공간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천시가 기후변화 시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민간건축물 옥상녹화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도심지에 부족한 녹지량을 확보하고 도시열섬화 방지 및 에너지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문원초등학교 옥상에 화살나무 외 4종 746주의 관목과 금낭화 외 12종 2540본의 야생화 및 11,550본의 세덤류 등을 식재하고 306개의 디딤목과 안내판, 식물라벨 등을 설치하는 등 옥상녹화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다.



시는 또한 과천동회관 옥상에 가이즈카향나무 외 3종 140주의 수목과 무늬둥글레 외 3종의 야생화 650본 등을, 문원중학교 옥상에 화살나무 외 4종의 관목 2300주와 구절초 외 19종의 야생화 7741본을, 중앙고등학교에 주목 외 10종 365주의 수목과 바위취 외 5종 33,215본의 지피류 등을 심어 학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산업경제과 홍만기 팀장은 “풀 한포기 없었던 텅 빈 옥상이 옥상녹화사업으로 도심지에 부족한 녹지량을 확보하고 도시경관 조성 등 옥상공간의 품위를 높이는 동시에 도시열섬화방지 및 환경오염방지 등 기후변화 시범도시다운 면모를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근린생활시설 및 개인주택 옥상에 대해서도 사업대상지 총 14개소를 공모하여 전체사업비의 70%를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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