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始動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9-04 09:57:52

과천시는 문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2일 경기관광공사와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의 골자는 경기관광공사가 본 사업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여 과천시와 공동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본 사업을 국제적 수준의 UEC(Urban Entertainment Center)로 조성하겠다면서, 경기관광공사에서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그 동안 쌓아온 개발 노하우를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관광공사 임병수 사장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천시의 의지에 공감함은 물론, 본 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본 사업은 지역에 기 형성된 문화․관광 클러스터와 서울과 인접해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 엔터테인먼트형 복합쇼핑몰과, 특급호텔을 컨셉으로 하고 있으며, 외자를 포함 민간투자를 통해 조성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개발제한구역이 90%에 달해 그 동안 지역개발사업은 엄두를 낼 수 없었으나,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조정과정(2002~2007)에 적극 개입, 서울대공원 앞에 0.185㎢(5만6천평)를 확보한 것이다.



과천시는 금번 경기관광공사와 협약을 계기로 금년 하반기에는 민간공모 절차를 진행,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추진체(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추진체는 공공이 51%(과천시 24%+경기관광공사27%), 민간이 49%를 출자하는 구조이며 공공이 기반조성 단계까지 주도하고, 이후 건축 및 운영단계는 민간이 주도하는 방식이다.



민간사업자는 복합쇼핑몰 전문 운영사가 중심이 되는 컨소시엄으로서, 쇼핑몰을 직접 소유, 장기 임대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천시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년간 약 300억원 이상의 재정수입과 약 1~2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쇼핑 및 유통구조 선진화라는 부수적 효과 외에 수도권의 쇼핑, 문화, 오락 등 문화관광 허브로서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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