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걷힌 시화공단 악취 뚝! 섬유업종 신기술세미나 개최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9-03 12:33:48

시흥시는 지난 27일 정왕동 환경관리센터에서 섬유업종 대표자 및 경기도,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섬유?염색업종의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 및 시범사업장 견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악취개선대책 기술 세미나에서 전기집진기 시험가동 결과를 자세히 소개하고 본격적인 현장 적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화공단 내 염색단지에서 발생하는 자욱한 연기와 매쾌한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와 시흥시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신기술을 염색단지 내 섬유업체 1개소를 선정하여 백연 저감을 위한 전기집진장치(EFC ; Electric Fume Collector)를 배출구에 설치하여 약 2개월간 시험 가동하였다.



그 결과 최근 염색단지 내 섬유?염색업종 텐타시설의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전기집진장치(EFC ; Electric Fume Collector) 개발 및 시험가동에 성공했다고 市 관계자가 밝히면서 앞으로 신기술을 토대로 정밀분석을 통해 사업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홍보를 실시 할 것이라 말했다.



금번 시험가동에 성공한 전기집진장치(EFC ; Electric Fume Collector)는 기존 냉각압연공정에 발생되는 미세 기름입자를 제거하는데 사용되던 것을 섬유?염색업종에 적합하도록 개량 하였으며, 전기집진장치 시험운전결과 기존 방지시설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백연 발생이 전기집진장치(EFC ; Electric Fume Collector)를 설치한 결과 백연 및 기름입자가 대부분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발생된 기름성분을 수거하여 연료로 재활용함으로서 저탄소녹색성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하였다.



관계기관에서는 금번 시험가동 성공이 섬유?염색 업종에서 발생되는 백연 및 악취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보고 있으며, 시에서는 시흥환경기술개발센터와 업종별로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섬유업종 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신기술 발굴 및 보급으로 시화지구의 악취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염색업체 관계자들은 " 그동안 대안이 없어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악취저감에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으나 시흥시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노력으로 효과적인 신기술이 개발 되었다." 며 악취저감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으며 “이러한 방지시설이 보급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정부의 재정적 지원도 함께 이루 워 지기를” 요구했다



이번 연구 사업을 계기로 市에서는 시화공단 입주업체들에 대하여 기술지원 상담 및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과학적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 관리체계를 병행함으로서 살기 좋은 시화지구로 거듭 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