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곡산 주민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8-27 11:39:45

연천군이 도시 녹색생활공간 확충을 위해 연천읍 차탄리 망곡산 일대에 도시 숲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에게 휴식 및 운동, 레저공간 제공은 물론 녹색공간을 창출하여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총 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망곡산 일대에 전나무, 때죽나무, 노랑말채나무 등 24종 4천500여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천 역에서 망곡산 등산로까지 꽃잔디 외 12종의 초화류를 식재하여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노후 시설물인 팔각 정자를 교체하고 산 정상에서 연천 시내를 둘러볼 수 있도록 전망데크를 추가로 설치하고 정상부근에 휴식공간인 원형벤치를 설치해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망곡산 도시 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주민 휴식 공간 확충은 물론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망곡산은 연천역 서쪽에 있는 둥근 산으로 구한말 고종과 순종의 국상 때 관내 유림과 주민들이 이 산에 올라가 궁궐 쪽을 바라보고 기울어가는 국운을 안타까워하며 통곡하던 곳이라고 전해지며 지금은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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