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제21회 정기연주회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8-21 12:59:35

타오르는 태양의 열기와 짙푸른 녹음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음악에 실어 꿈틀대는 젊은 열정으로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지휘 : 김경희)가 오는 9월 5일(토) 오후 2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애수의 선율 그리고 낭만”이라는 주제로 러시아의 민족적 낭만주의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레퍼토리로 광활한 대륙의 에너지와 섬세한 서정적 선율의 러시안 센티멘탈리즘을 가슴깊이 적시는 시간이 될 것이다.



깊이 있는 음악성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국내 여성 오케스트라 선두이자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전임지휘자 김경희님의 파워풀하면서도 고혹적인 음악해석을 만날 수 있다.



노래하는 듯한 감성의 노스탤지어와 애절한 고뇌의 미학적 정갈함의 결정체 “보칼리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 불리는 파가니니의 작품을 피아노의 화려한 명인적인 기예와 색채 풍부한 관현악법으로 재창조한 독특한 형식의 변주곡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그의 작품생애에서 절망으로부터 회복 후 환희의 꿈을 안겨준, 강렬하면서도 러시안 센티멘탈리즘의 최고걸작 “교향곡 2번”으로 그의 음악세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숨 막힐 듯한 테크닉의 강한 열정과 가슴적시는 선율의 평안함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여름의 생명력이 수확의 풍성한 결실로 맺어지는 계절에,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세계를 젊은 맥박의 열정을 가진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와 함께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의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은 우리 자신을 다시 찾을 수 있게 하며, 정신적으로 평안함을 얻게 함과 동시에 용기를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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