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폭포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8-04 14:41:18

남양주시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인기 있는 화도 하수처리장(피아노폭포)이 음악과 여유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지난 1일 남양주시 밴드동아리 ‘NRB(Namyangjucity Rock Band)’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연일 50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화도 하수처리장에서 시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새로운 볼거리 문화행사를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시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NRB’는 창립10주년을 맞았으며, 그간 광릉숲 축제, 복지시설 공연 등 수차례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여행을 떠나요’ 등 인기곡 10여곡 등 시원스런 연주와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공연을 마쳤다.



NRB의 한 관계자는 시의 새로운 관광지에 대한 문화의 공간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기회로 삼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화도 하수처리장은 물놀이와 피아노폭포를 관람하고 더위를 식히며 관광과 피서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작년 15만명을 넘어 금년 현재까지 10만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주말엔 약 3000명이 방문하고 있다며 시설 내 피아노폭포와 피아노화장실로 인해 환경기피시설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설로 탈바꿈해 하수처리의 소중함과 디자인의 중요성 그리고 시민서비스의 행정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그간 지상파 TV와 전국지자체등의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이곳은 기타 공연, 섹스폰 동호회 등 공연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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