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한 뼘 자연쉼터 만들기’ 준공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7-16 11:00:07

과천시는 한 뼘의 공간이라도 아름답게 가꿔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한 중앙동 ‘도심 속 한 뼘 자연쉼터 만들기’ 준공식을 지난 13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가 ‘2009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응모를 통해 ‘살기 좋은 중앙동, 머물고 싶은 중앙동’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시비 5천여만 원과 중앙동 통장단 및 새마을부녀회에서 40만원을 보태 ‘도심 속 한 뼘 자연쉼터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앙동 대우증권 및 KT사잇길에 위치한 이 공원은 자전거 도로를 포함해 1,105,91㎡ 규모, 곡선거리 60.3m로 파고라 2개, 야생화 꽃동산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자전거 도로의 경우 폐타이어를 사용한 녹색 또는 적색 포장의 기존 자전거 도로와는 달리 시골 흙길을 연상케 하는 점토로 포장, 정겨움과 푸근함을 더해 주고 있다.



또한, 하늘이 시원하게 올려다 보이는 투명 유리지붕과 밴치 등으로 꾸민 파고라 역시 주변에 심어진 나무와 야생화들과 어우러져 미관을 한층 아름답게 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중앙동 주민들은 철쭉과 맥문동 등 나무심기에 직접 참여하는 등 주민 참여형 자연쉼터 조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머무르며 쉴 수 있는 쉼터유지를 위해 파수꾼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중앙동 주민 방미숙(50세․주부)씨는 “저녁은 물론이고 환한 대낮에도 너무 어둡다 싶을 정도로 등나무 숲이 많이 우거져 잠시 앉아있기도 부담스러웠던 이곳이 어찌나 훤해졌는지 딴 곳처럼 보인다”며 행복해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여인국 과천시장을 비롯해 황천수 중앙동주민자치센터 동장과 중앙동 시민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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