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고양에 온다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7-02 08:37:12

고양시는 영화 ‘왕의 남자’로 유명한 충무로 거장 이준익 감독의 (주)씨네월드를 비롯하여 (주)영화사 아침(대표 이정세), (주)타이거픽처스(대표 조철현), (주)프로젝트A(대표 오세영), (주)오로라HC(대표 김근휘) 등 방송영상 관련 기업을 브로멕스타워Ⅲ(일산동구 장항동 M-CITY 빌딩)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유치기업 중 대표격인 (주)씨네월드 이준익 감독은 1987년 영화광고 전문기획사 ‘씨네시티’설립 후 10여 년간 1,000여 편의 영화광고 업무를 대행해 오던 중 영화제작에 뜻이 있어 1993년 (주)씨네월드를 설립, ‘키드캅’,‘달마야 놀자’,‘즐거운 인생’,‘님은 먼곳에’, 1,230만명(역대 4위)이 관람했던 ‘왕의 남자’등 그동안 수많은 한국영화를 제작․배급한 우리나라 대표감독 중 한명이다.



특히, 이 감독은 충무로에서 무려 27년간 잔뼈가 굵은 터라, 이번 고양시 이전 결정은 고양시의 공격적인 기업유치와 맞물려 관련 업계의 고양시 이전을 더욱 촉발할 것으로 보여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준익 감독은 최근 고양시의 아시아 최대규모의 수중촬영장 조성, 로케이션 인센티브(영화 촬영에 대한 지원책), 강남에 있는 후반작업 3개사 유치 등 시(市)의 공격적인 영상산업 육성 정책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이것이 이전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충무로, 강남시대를 지나 상암-고양-파주를 있는 서부벨트 중심축에 있는 고양시에서 향후 20년 앞을 내다보고 영화 제작 뿐만 아니라 애니매이션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이전에 따른 향후 사업구상을 밝혔다.



최근 고양시에서는 기존 정수장을 재활용하여,‘타이타닉’, ‘실미도’급 촬영이 가능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중촬영장을 조성하고,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포스트프로덕션(후반작업) 3사(아트서비스디지털(주), 인사이트비주얼(주), 라이브톤(주)를 유치하는 등 방송영상복합도시, 즉 브로멕스(Bromex)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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