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5일(금)~6일(토) 양일간에 걸쳐 「제17회 시흥시 청소년 종합예술제」(이하 예술제)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청소년 지도교사, 학부모 및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예술제는 초등부 117명, 중등부 199명, 고등부 160명 등 476명이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영상 등의 6개 부문 15개 종목에 참여하여 1년간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냈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균형 있는 성장 도모 및 문화․예술․체험 등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시흥시 대표 청소년 예술 축제이다.

본 예술제를 통해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예술로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발판이 되는 대회이므로 올해도 공정한 심사를 위해 각 분야별 외부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엄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본 예술제는 1일 클래식, 2일 퓨전테마로 구성하여 진행되었으며, 2일차에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슈퍼키드의 축하공연으로 그간의 청소년들이 받았던 학업․일상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되었다.

최우수로 입상한 참가자는 오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9월 7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시흥시 대표로 출전하여 31개 시․군의 청소년들과 겨루게 된다.

체육청소년과장은 “각 종목의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실력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며 “시흥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사업 및 청소년동아리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