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경기도여성상』 수상자 4명 선정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6-09 14:23:02

경기도는 제24회 경기도 여성상 수상자로 안양시 황영희(67세)씨, 용인시 김혜정(63세)씨, 군포시 박미희(50세)씨, 여주군 조옥향(53세)씨 등 4명을 선정했다.



이번 여성상은 여성의 권익증진, 봉사, 문화·예술, 신지식·기업경영·지역경제, 타의 모범이 되는 여성 등 5개 분야로 나누어서 심사 선정하였으며, 수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여성의 강인함과 부드러움, 창조성과 도전정신을 갖고 부단한 노력으로 타고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여성의 권익신장,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등사회구현에 공헌한 여성들로 시·군 추천, 도 단위 기관, 단체에서 추천한 20명 중에서 경기도 여성상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선이 교수)는 「경기도 여성발전 기본조례」에 따라 6월 1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3시간여의 긴 시간 동안 심도 있는 검토와 열띤 토론을 거쳐 봉사분야는 의사로 활동하는 안양시 황영희(67세)씨, 문화?예술분야는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장인 용인시 김혜정(63세)씨, 기업경영·지역경제분야는 낙농분야에 공헌이 큰 여주군 조옥향(53세)씨, 타의 모범 여성은 김연아를 세계적인 인물로 키운 군포시 박미희(50세)씨 등 4명을 선정했으며, 아쉽게도 여성권익 증진분야는 선정을 하지 못했다.



선정된 4명에 대해서는 오는 7월 8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하는 제14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경기도 여성상 수상 대상자로 결정된 사람들의 주요 공적을 살펴보면,



안양시 황영희씨는 불우이웃에게 무료로 각종 의료봉사 활동해 오고 있으며, 안양에 걸스카우트 지구회를 창립하여 1981년부터 지역사회 봉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 여성단체협의회의 자문위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왔으며, 지역 사회 뿐만 아니라 해외(아프리카 스와질랜드)에 꾸준한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병원 및 의과대학을 설립 추진 중에 있다.



용인시 김혜정씨는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관장으로 여성으로서 역사적으로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고지도 및 문헌사료를 교육적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귀중한 자료를 기꺼이 사회에 환원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진행된 각종 전시회 및 학술적 연구는 우리나라를 국내·외적으로 알리고 이미지를 고양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민족문화선양회 회장, 한국러시아문제연구원 부회장, 등을 비롯하여 해양수산부 독도자료실 운영위원, 경찰청 경찰박물관 운영자문위원 등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대한민국 명인상(고지도분야)을 수상하는 등 문화적 활동과 함께 우리나라의 민족적 자긍심 함양과 주체성 확립 및 우리사회의 문화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고,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장애아동 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정원(아가의 집)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여주군 조옥향씨는 젖소 개량 및 젖소 산유능력 향상에 노력해 이로 인하여 2002년과 2003년 2회에 걸쳐 최우수 검정회상 등을 수상했고, 1993년부터 고능력우 품평회 등에 참여하여 10여 년간 총 17건의 수상경력으로 젖소 개량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2002년 한국낙농육우협회여성분과위원장을 수행하면서 현재까지 우유 소비확대 및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해 오고 있다.



2008년에는 300일 동안 연인원 10,000여명이 송아지 우유주기, 젖짜기, 트랙터 타보기 등 낙농 체험과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우유요리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00일 동안 4,000여명이 낙농체험에 참여하는 등 낙농업계의 발전 및 지역경제를 위해 공헌하고 있다.



군포시 박미희씨는 피겨스케이팅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세계 피겨여왕인「김연아」가 탄생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올바른 가르침으로 세계적인 김연아를 키웠으며, 만 6세때부터 10년 이상을 동고동락하며 코치이자 매니저로서 물심양면 관심을 기울여 김연아가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여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경기도여성상은 198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4회까지 114명을 선정 하였다. (문의 가족여성정책과 24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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