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센터 체육대회 열려
경기북부 11개 지역 시·군 종합운동장에서 체육대회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9 14:13:31


하남시 정신보건센터는 11개 경기 북부지역에 속한 정신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종합운동장 다목적 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장애인들의 신체적인 건강증진은 물론 집단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 ‘멀리보자 꿈을 위해, 높이 뛰자 건강을 위해’란 주제로 마련된 것이다.



체육대회에서는 단체축구와, 단체줄넘기, 장애물릴레이, 골든벨을 울려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정신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협력하며 타 지역 선수들과 열띤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하남시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리고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비장애인들도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시선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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