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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부터 24일까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하남시립도서관과 하남제2시립도서관의 명칭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하남시립도서관은 기존 명칭 그대로, 덕풍동에 건립중으로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인 하남제2시립도서관은 하남시나룰도서관으로 명칭이 확정됐다.
시립도서관 70건, 제2시립도서관 76건 등 총92명이 응모하여 기존에 타 도서관에서 사용된 명칭 등을 제외하고 심사한 결과 당선작이 없어 시 자체선정절차를 통해 도서관 명칭이 확정됐다.
하남시나룰도서관의 ‘나룰’은 제2시립도서관이 위치한 징겨의 옛지명으로 나리는 들의 옛말, 나리울은 들녘에 둘러싸인 마을이라는 뜻으로 후에 나룰로 줄여 불려진 이름이다. 이 외에도 이 마을은 나래틀이나 나틀이라는 이름에서 기인한다고도 전해지는데 나래는 나래질을 해놓은 것처럼 반반하고 평평하다는 뜻과 뜰과 함께 넓은 들을 일컫는다. 이처럼 하남시제2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을 넓고 풍요로운 문화와 지식의 공간으로 품어 안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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