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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사3동주민센터(동장 이상원)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벽화그리기 사업이 거리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3동주민센터의 벽화그리기 사업은 일명 대학동 지역을 걷고 싶은 명문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한양대 안산캠퍼스 외벽 120m에 달하는 구간에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현대화한 벽화를 그렸다.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은 안산시 평생학습센터 ‘1도시 1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문화원(원장 김봉식)에서 주관해 단원그림서당의 5개월 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해 15일에 걸쳐 완성했다.
이곳을 지난 가던 한 주민은 “칙칙하고 을씨년스런 거리가 벽화 덕분에 화사해지고 한결 밝아진 느낌”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사업을 추진한 단원그림서당 동아리의 황주환 회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안산이 ‘단원의 도시’로 각인돼 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여건이 된다면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작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곳곳에 조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속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완성된 이번 벽화는 대학동의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타임뉴스/고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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