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선교 양평군수)가 지난 2일부터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위해 서울과 양평군내 고교를 오가는 무료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개 노선을 늘려 통학버스는 총 3개 노선(서종↔양평, 양평→강하, 동서울↔용문)에 전세버스 3대가 운영되며 대학생을 위한 통학버스는 용문과 동서울터미널을 오가며 운행하게 된다.

등교시간에는 오전6시 30분 용문을 출발해 오전8시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한다. 하교시간에는 오후 7시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해 오후 8시15분 용문에 도착하게 된다.

고등학생 통학버스는 등교 시 오전 6시 50분 서종면 문호리를 출발해, 양수리~국수리~양일고를 거쳐 오전 7시 30분 양평고에 도착하고, 하교 때는 밤 11시 양평고를 출발해 밤 11시 50분 문호리에 도착하게 된다.

또한 밤 11시 양일고를 출발해 교평리~병산리~전수리~운심리~왕창리를 거쳐 밤 11시 50분 동오리에 도착하게 된다.

특히 서종면과 강하면(동오리) 지역에서는 민간방범기동순찰대에서 차량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학버스 운영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간 운영되며 공휴일과 국경일, 방학기간은 제외된다.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관계자는 “통학버스가 운행되면 교통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면학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지역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