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거리 조성 공사 마무리
5월11일 시민들에게 개방, 역사 휴식공간으로 제공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7 23:38:53



수원시는 수원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정조대왕의 노송거리를 재현하기 위해 만석공원 내 규모 6200평방미터에 5억6000만원을 투입, 정조대왕 능행차 거리를 조성했다.

수원 노송지대는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이 1790년에 내탕금 1000냥을 내려보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가는 길목에 소나무 500그루를 심게 하면서 조성된 유서 깊은 곳이다.
경기도 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될 시 137그루였으나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으로 현재 37주 만이 남아 있어 노송에 대한 복원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만석공원 중심로 노송로가 관통하는 지점에 재현되는 정조대왕 능행차 거리는 수원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역사복원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조대왕 능행차 거리에는 진입광장 원형 화단에 토피어리로 실제 크기의 말과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해 능행차 연시 모습을 재현하고 보도는 수원화성 성곽 모형을 형상화했으며 공원 등을 양쪽으로 설치해 능행차 거리 부분 재현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설치, 걷고 싶은 거리로 탄생했다.

진입광장을 지나면 중심축을 중심으로 양쪽에는 소나무 근원경 30센치 크기의 장송 45주가 군락으로 대칭 식재되어 웅장한 터널 경관을 연출해 노송지대 소나무 경관을 재현한다.
또 잔디광장 옆으로는 꽃피는 관목 9650주를 식재, 봄거리 연출로 계절감을 연출하고 주변은 잔디마당을 조성해 시민들이 이곳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정조대왕 능행차 거리 조성은 이달 11일에 준공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해 수원시 개청 60주년을 기념하는 만석거 축제와 더불어 역사복원 사업에 기여하게 된다.

류중식 환경국장은 "앞으로도 공원조성계획시 테마가 있는 공원 계획으로 시민들에게는 볼거리 즐길거리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주제를 도입해, 가보고 싶은 공원, 머물고 싶은 공원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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