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 60주년 기념! 꿈과 희망이 있는 제3회 수원천 튤립축제 성황리에 끝마쳐.....
고광정 | 기사입력 2009-05-16 14:23:52

제3회 수원천 튤립축제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수원천 세류대교에서 매교삼거리까지 왕복 3.9km 구간에 걸쳐 시민 32만명이 방문한 가운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몰려 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수원시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었다.

구는 권선구 도시이미지 미케팅색인 노랑색을 튤립축제에 접목, 축제장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어려운 경제 상황을 잊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랑 유채꽃과 튤립, 계절초화 등 35만본의 꽃으로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고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등 토피어리, 착시화단, 바람개비, 솟대 등 테마화단을 만들어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특히, 메인무대 설치된 세류대교 옆 수원천에 시승격60주년 및 수원천 튤립축제 기념 돛단배를 26척 설치하여 축제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긴 튤립길을 걷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가볍고 경쾌했으며, 예쁜 꽃속에 파묻혀 동심으로 돌아가 마냥 들뜨고 행복한 표정이었다.

구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전구간을 8개의 존으로 나눠 40여가지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였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준비된 중소기업홍보부스와 농산물직거래장터, 재래시장 홍보는 좋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여 축제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였으며, 훌륭한 홍보효과도 함께 거두었다.



그밖에도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체험행사인 마법의 손 만들기와 버블놀이, 풍선 아트에는 축제 기간 내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문전성시를 이루며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튤립축제는 문화 행사를 접하기 힘든 구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였다.



첫날 있었던 개막식에서는 한국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과 클래식 공연을 함께 준비하여 고급스러운 공연을 즐길 수 있었고, 이어진 T-Broad 뮤직캠프는 7080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향수에 잠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다음날 준비한 튤립 어울마당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이 지금껏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발표하였다.



본인의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준비한 무대는 아직 어색하지만 보는 모두가 열정과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뜨거운 무대였다.



마지막 날 폐막식에 앞서 있었던 OSB도전 마이크스타에 참가한 구 11개 동 대표들은 각 동의 명예를 건 치열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각 동에서 준비한 응원 또한 그 열기를 더하였다.



3일간 펼쳐진 다양한 공연 모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들은 끝까지 함께하며 축제 장소를 가득 채우는 장관을 연출하였다.

특정한 시간에 맞춰서 공연을 보기 힘든 관람객들을 위하여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유천2교 앞에서 준비된 열린 무대 또한 바로 앞에서 공연을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통해 축제를 빛냈다.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모두가 자연을 함께 느끼고, 문화의 즐거움을 나누는 진정한 축제를 준비한 권선구는 이후 더 알찬 준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축제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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