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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인 지난 9일(10:30 ~ 13:30) 토요일 안양교도소 식당, 분주히 배식활동을 벌이는 이들은 재소자도, 교도관도 아니다.
‘내 生의 특별한 짜장면’이란 타이틀로 리더스 볼런티어 자원봉사를 펼친 이들은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국진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업체 대표, 대학총장 등 모두가 안양에 사회지도층 인사들이다.
안양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재소자들을 위해 특별난 이벤트를 준비해 기관?단체장 20명이 재소자들이 먹고 싶어 한다는 짜장면을 직접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양복 대신 간소복장에 앞치마를 두룬 이들이 이날 배식한 짜장면은 모두 합쳐 3백인 분 곱빼기, 대부분이 고령의 장기 모범수들로 사랑이 듬뿍 담긴 짜장면 한 그릇씩을 비우면서 만족해하는 표정들이었다.
이날 배식봉사를 펼친 이들은 지난해 10월 리더스 볼런티어 서약을 한 기관?단체장들로 같은 해 12월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산타봉사를 한 바 있고, 이번이 그 두 번째 봉사 이벤트가 된다.
이들 지도층 인사들은 오는 8월경 특별난 만남을 가져 세 번째 봉사활동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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