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결혼 이주민 대상 온라인 한국어교육(e-배움) 프로그램 운영
| 기사입력 2009-05-12 21:33:12

시립도서관(관장 정성수)은 한국디지털대학교와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결혼 이주민 등 관내 거주 외국인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온라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도서관 홈페이지(www.shcitylib.or.kr)를 통해 제공한다.



이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수가 백만 명을 넘어서고, 결혼 이주 여성의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는 등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 상황에 맞추어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대상 및 범위를 확대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시책으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다문화 e-배움」 배너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한국디지털대학교와 연결되어 자유롭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11일부터 제공되는 「다문화가정 e-배움」프로그램은 포스코의 재정후원을 받아 온라인 교육노하우가 축적된 한국디지털대학교에서 개발한 온라인 한국어교육콘텐츠로서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몽골어, 태국어 등 총7개 국어로 제작되었으며 외국인들이 모국어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2007년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조사 결과 결혼 이주 외국인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언어문제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한국어 미숙은 자녀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학습부진, 정체성 혼란, 따돌림 등 복합적인 문제를 수반함에 따라 다문화가정의 안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 가장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 여러 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한국어교육콘텐츠의 대부분이 한국어로 한국어를

강의하는 방식으로서, 이주 초기의 외국인들이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게 사실이며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의 사회?경제적 특수성에 비추어 볼 때, 시?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이 절실한 시점으로서 금번 시립도서관과 한국디지털대학과의 협력시스템 구축을 통한 교육콘텐츠 제공은 결혼 이주민 등 관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정보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번역도서 및 원서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정보접근의 평등권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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