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무형문화엑스포, 해외 관광객 몰이 나섰다
-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 상대로 문화관광 상품개발 논의
| 기사입력 2009-05-12 21:19:01

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와의 긴밀한 공조 하에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한국 방문객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한나라관광, 동서여행사, 아주여행 등 일본 인바운드 여행사 16개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부천무형문화엑스포의 관광 패키지 프로그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부천무형문화엑스포는 이 자리에서 만화정보센터, 로보파크, 드라마 야인시대 촬영 세트장 등 부천의 문화 인프라에 대해서 설명하고, 부천이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가는 관문으로써 주요관광일정의 지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부천무형문화엑스포는 전 세계 무형문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20일간의 문화 대향연으로, 해외 관광객에게는 무형문화재보유자를 통해 살아 움직이는 한국문화를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라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해외 수학여행단 등 초중고 학생층에게는 한국의 전통공예품을 만들어보고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생생한 문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유익한 교육 현장이 될 것이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업체 측은 해외홍보기간이 짧아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민속촌이나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경기도권의 문화 관광지나 축제와 연계해 충분히 여행상품개발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한 일본 내 한류상품이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으므로, 팬사인회 등 한류스타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제안했다. 특히 최근 원-엔 환율 하락으로 인해 일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크게 증가하면서 서울 부산 외 지역관광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엑스포 측은 오사카 마츠바라 고등학교로부터 308명의 수행여행단을 유치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수행여행 프로그램은 한국민속촌과 수원화성을 거쳐 부천무형문화엑스포 등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와의 교류회 시간을 마련, 양국 학생들 사이에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관계를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5월 이후에는 엑스포 현장 답사를 통해 한국여행업협회와 문화관광 상품개발과 해외 학생 단체관람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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