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임뉴스=임현규 기자]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KOICA)으로부터 희망의 땅 ‘아프리카’에 초·중등 시범학교단지 건립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나이지리아 초·중등 시범학교단지 건립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에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HRD협력센터는 2013~2018년 160여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시범학교 건립사업은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Abuja) 지역에 건립되는 것으로 나이지리아의 우수한 초·중등 교사 인프라 구축과 교원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영산대는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초·중등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수법과 교원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정책 8명, 학교행정 6명, 교사 30명에 대한 국내초정 연수교육도 병행한다.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대형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수행기관(PMC)으로 선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부산과 울산, 경남권역을 포함한 영남권역의 핵심적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수행기관으로 비상 하겠다”고 밝혔다.
영산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콩고민주공화국을 비롯해 세계 전역에 걸쳐 90여개 이상의 대학들과 긴밀한 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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