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대교 도개운영 시간대 버스노선 변경운행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1-25 08:32:48
[부산타임뉴스=류희철기자] 부산시는 영도대교 도개운영 개시에 따라 영도대교를 경유하여 중구지역과 영도지역을 오가는 시내버스 16개 노선 중 3개 노선이 도개시간대에 맞춰 부산대교 방향으로 일부 우회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개통식 행사 당일인 11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중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영도구 영도경찰서 양방향으로 영도대교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영도대교를 경유하여 운행하고 있는 모든 노선의 버스가 부산대교로 우회 운행하게 된다.

개통식 이후 11월 28일부터는 매일 낮 12시에서 12시 15분까지 15분 동안 영도대교 도개행사가 상시 운영되어 상당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영도대교를 경유하는 노선 중 8번, 85번, 508번 등 3개 시내버스 노선은 부산대교로 우회 운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영도대교를 경유하는 나머지 버스노선도 교통정체를 완화하기 위해 차고지에서 버스 출발 시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매일 도개행사로 인한 교통정체 현상 및 시민들의 교통 불편사항 등을 일정기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을 한 후 필요할 경우 부산대교로 우회하는 노선을 추가로 지정할 방침이다.”라고 전하고, “또한, 현재 버스노선이 운행되고 있지 않는 남항대교 등으로 일부노선을 분산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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