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연구소, 보리새우 및 해삼 대량 방류
풍요로운 어촌 기원
류희철 | 기사입력 2013-10-21 08:00:16




[부산타임뉴스=류희철기자] 10.22.~10.25.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보리새우 100만 마리와 해삼 3만 마리를 강서구 진우도, 사하구 백합등, 기장군 이천 앞바다에 방류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 이하 연구소)는 상반기 돌돔, 감성돔, 볼락, 참돔, 강도다리, 부산청게 등 약 918만 마리의 치어방류에 이어 10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기장, 강서, 사하구 등 부산연안에 어린 보리새우 100만 마리와 해삼 3만 마리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보리새우는 연구소에서 올해 9월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어린 개체를 받아 약 40여 일 정도 키운 것으로 길이가 1.2cm이상의 질병이 없고 형질이 우수한 것이다.



10월 22일 의창수산업협동조합 직원들과 함께 강서구 진우도 앞바다에 70만 마리를 방류한 후 10월 24일에는 사하구 백합등 일원에 30만 마리를 방류한다. 아울러, 연구소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보리새우 약 400만 마리를 11월 초에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보리새우는 크기가 25cm안팎의 대형종으로 맛이 뛰어나 구이와 튀김 요리로 인기가 있으며 회로 먹을 경우 쫄깃한 맛이 일품으로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고수익 품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강서구 녹산․신호 일대에서 대형 보리새우 개체가 대량 어획되어 어업인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으며 이번 방류는 앞으로 더 많은 보리새우 자원조성과 어업인들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구소는 10월 25일에는 보리새우 종묘 외에 어린 해삼 약 3만 마리를 기장군 이천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다. 어린 해삼의 경우 안정적 생육을 위해 어촌계 소속 해녀들이 직접 바다에 잠수하여 적정 서식처에 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작업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소에서는 수산종묘 생산에 있어서 지역 정착품종인 어류와 갑각류, 해삼 등의 연구생산 개발에 주력하여 부산연안의 자원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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