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부산교회, ‘제5회 사랑의 헌혈행사’ 생명 나눔 실천
102명 참여로 모아진 헌혈증,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기부
김명숙 | 기사입력 2013-03-19 17:47:00
전국적으로 혈액 보유량이 극감한 가운데 신천지 부산교회 성도들이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천지 부산교회, ‘제5회 사랑의 헌혈행사’ 생명 나눔 실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교회(이하 부산교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백혈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5회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벌써 5회째를 맞는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혈액원의 후원으로 적십자혈액원 부산지부에서 헌혈버스 2대를 지원받아 실시하였으며, 이날 총 102명이 참여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혈액 보유현황에 따르면 현재 국가 적정혈액보유량이 5~7일에 비해 현재는 헌혈 보유량이 2~3일로 급감하여, 특히 A형과 O형 혈액 보유자의 많은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신천지 부산교회는 교회내 헌혈행사와 더불어 지역 시민들에게 헌혈에 대한 관심 고취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부산교회 자원봉사단은 헌혈행사 포스터 부착 및 거리 홍보활동을 펼쳐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하기도 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대한적십자혈액원 부산지부 관계자는 “혈액 보유량이 많이 부족해서 단체 헌혈로 혈액 수요를 간신히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러한 가운데 부산교회에서 매년 자발적인 참여로 수혈을 받지 못해 대기하고 있는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부산교회 성도는 “내 몸이 건강해서 아픈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헌혈은 나를 살리고 생명도 살릴 수 있는 감사하고 소중한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천지 부산교회는 지난 2009년부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회, 932명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부산교회 관계자는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와 그 사랑의 실천을 본받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행사 및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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