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관련 시민공청회 개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등
| 기사입력 2011-01-21 10:15:32

[부산=타임뉴스] 부산의 대표적 지역재생사업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관련 시민공청회가 1월 24일 오후3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원도심 산복도로(35.3㎞) 주거취약지역을 역사.문화.자연경관을 고려한 재생으로 명품주거지역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시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을 2010년 2월 부터 2011년 2월까지 (재)부산발전연구원(BDI)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마스터플랜 수립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산복도로 포럼 회원 등 관계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용역책임자인 BDI 오재환 박사의 주제발표 및 시민대표.교수.시의원 등이 패널로 나서 발표내용에 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오재환 박사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산복도로의 현황, 지역주민 설문조사 결과 및 사업 추진전략 등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진행한 후 권역별 실행사업, 사업추진체계 및 향후일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생활의 활기가 넘치는 창조적 소통공간 함께 만들기'를 비전으로 전체 사업지역(10,426,147㎡)을 ‘엄광산’ 권역(3) : 주례-개금, 가야, 범천-범일, 구봉산’ 권역(3) : 좌천-수정, 초량-영주, 보수 ‘구덕천마산’ 권역(3) : 대신, 아미.감천, 충무의 총9개 구역으로 나누어 2019년까지 9차에 걸쳐 추진된다.



특히, 올해 1차로 초량 1.2.3.6동 및 영주 1.2동을 포함하는 ‘초량-영주’ 구역(1,138,399㎡)에 대한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유형은 마을 그린버스 운영, 친환경 보행가로 조성, 복개하천 복원, 폐공가로 공원 조성 등 생태.교통.경관을 개선하는 ‘공간재생사업’, 주거개량, 독거노인 생활공간 조성, 공중화장실 개보수, 도시농업사업, 공동체수익사업 등 주거.경제.교육.복지를 지원하는 ‘생활재생사업’, 산복도로 생활자료관, 걷고 싶은 산복도로 조성사업, 마을카페사업, 공간문화사업 등 역사․문화․관광의 ‘문화재생사업’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부산시 총괄하에 전문가, 행정, 관련단체,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사업대상지 주민 등을 중심으로 결성된 ‘주민협의체’를 주체로, 사업유형에 따라 공공주도, 민간주도, 민관협치, 시범공모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공청회는 부산형 창조적 도시재생모델로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마스터플랜에 대한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하면서 "해당 지역의 주민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께서 적극 참석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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