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임뉴스]

CEO를 꿈꾸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리더십, 경제교육 및 기업가 마인드 함양 등 최고 경영자가 되기 위한 준비의 기회를 가지는 ‘제1기 대학생 CEO 아카데미’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해운대구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부산형 사회적기업 가온누리인재양성사업단과 부산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CEO Speech Contest, Wanna be CEO(모의창업대회), 기업CEO초청강연 등이 진행되어 대학생들의 기업가 마인드 개발 및 창업역량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청년기업가정신 및 창업공모사업프로세스’를 주제로 창업아이디어와 아이템에 대한 생각 및 미래 CEO가 된 자신의 목표와 꿈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는 ‘CEO Speech 대회’, 제조업, 서비스업, 유통업, 금융업 등 각 분야별로 기업설립(창업) 후 적합한 인재를 뽑고(면접) 채용된 사원들과 함께 생산품 및 서비스 판매(마케팅)를 실행해 보는 ‘Wanna be CEO(모의창업대회)’, 기업가정신 제고를 위한 ‘기업CEO초청강연)’, CEO로서의 사교 매너를 배울 수 있는 ‘와인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가온누리인재양성사업단은 2006년 최초로 부산시 비영리민간단체로 정식 등록한 대학생 단체인 가온누리봉사단에서 올해 창립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전국의 대학생들과 네트워크를 구축 연계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청년문화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미래 글로벌 시대의 주인이 될 대학생들이 폭넓은 교류와 자기개발을 통해 글로벌 CEO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행사에 대해 대학생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