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임뉴스]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는 오는 22일 14:30~15:30 재난발생 및 심뇌혈관 질환 등에 따른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Heli-EMS 체계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훈련을 부산전역 유명산악에서 사고를 가정하여 ‘Heli-EMS 지상연계훈련’을 부산대학병원과 함께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전국 시.도 15개 항공대(26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소방방재청에서 통제관이 파견되어 메세지를 통한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중점 내용은 실제 재난발생 및 환자발생 상황을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적용한 대응훈련, 신속한 초동대응 및 적절한 응급처치 등 전문성 제고, 그리고 안전 매뉴얼에 의한 안전저해 요인 제거 등 안전대책 강구하는 것이다.

부산본부 소방항공대는 1992년 개청 후 2010년 12월 현재까지 총 2,910회 임무를 실시하여 인명구조 371(13%)회, 환자후송 10회(0.3%), 일반화재 63회(2.2%), 산불진화 812회(28%), 홍보비행 323회(11%), 기타 교육훈련 등이며, 특히 구조한 인원은 367명으로 분석되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삶의 질 향상에 따른 시민들의 야외활동 시간이 증가하는 가운데 사고발생 요인 또한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심뇌혈관 질환자가 등산하다가 쓰러질 경우 30분 이내 병원이송이 되지 않을 경우 사망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따라서 이번에 실시되는 Heli-EMS 지상연계훈련이 성공적으로 시행되어 앞으로 산악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