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민방위 특별대피훈련 실시!
자치구.군별 주민대피훈련 진행 및 대피소 가보기 운동 전개
| 기사입력 2010-12-14 10:07:39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11.23)과 관련 ‘민방위훈련을 내실화하고 유사시 비상대피장소로 모든 주민이 대피할 수 있도록 하라’는 대통령 지시(11.29)에 따라, 12월 15일 오후2시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민방위 특별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제382차 민방위 특별훈련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피훈련은 그동안 실시되었던 교통통제 및 주민이동 위주의 훈련이 아닌, 모든 시민이 거주지역에 확보된 비상대피시설에 실제로 대피하는 훈련으로 실시되며, 부산지역 16개 자치구.군에서 20분간 진행된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이 민방위 훈련차량에 탑승하여 부산시의회 앞에서부터 남포동 롯데백화점 앞까지 돌아보는 등 현장의 훈련 상황을 직접 챙겨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지난 12월 8일 시 관련부서장 및 자치구.군 민방위담당국장이 참석하는 ‘민방위특별훈련 관련 관계관 회의’를 열고, 훈련의 배경 및 개요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민방위 대피시설 사전점검 초.중.고 및 대학, 직장.단체, 마을 단위로 전 시민(국민)이 주변의 대피시설을 미리 방문해 보는 ‘생명 지키는 대피소 가보기 운동’ 전개 공무원이 솔선 참여하는 주민대피 유도활동 전개 훈련에 따른 교통통제 강화 긴급 반상회(12.13) 개최를 통한 사전안내 등 중점추진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부산에는 도시철도 역사, 터널, 지하 주차장, 다층건물의 지하층, 단독주택의 소규모 지하층 등 정부지원시설 14개소, 지자체시설 63개소, 공공용지정시설 1,971개소 등 총 2,048개소 4,998,733㎡의 주민대피시설이 지정되어 있다. 이는 부산시 인구(읍이상) 기준 대피소 확보 필요면적(4인당 3.3㎡) 2,961,912㎡의 약 168%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시 교육청, 기업, 단체 등 대상으로 ‘생명 지키는 대피소 가보기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쳐 나갈 예정으로,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거주지 등 생활지역 주변의 대피소 현황 및 유사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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