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김기재 | 기사입력 2009-05-20 19:06:06

5.22(금) 15:00 시청에서 지역건설산업 발전과제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발전방안 모색



향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건설관련 법령 개정과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확대 추진



부산시는 오는 5월 22일(금) 15:00 시청 대회의실(1층)에서 허남식 시장 주재로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상운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장, 전광수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장 등 지역건설관련 5개 단체장과 김철문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김병구 부산항만공사 재개발사업단장, 그리고 부산시 관계자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산하기관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발전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와 지역건설관련 단체장들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의 건설산업은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그동안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부산시는 2006년 4월 전국 최초로「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래 지역건설업계의 애로와 물량 확보를 위하여 총 35개의 부산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발전과제를 선정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건설공사 정보를 부산지역 건설협회에 제공하는 등 15건을 완료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권고 등 19건을 계속 추진해 오고 있으며, 건설공사의 지역 컨소시엄 추진 사항은 장기과제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부산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공사장의 하도급 60%이상, 대형공사 분할 발주, 민간공사 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등에 지역 업체 적극 참여, 건축공사 착공신고 내용 관련 협회 제공, 월1회 건설공사장 하도급 실태분석 및 건설공사 담당직원에 대한 수시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아울러 2008년도에는 서울의 1군 건설업체들에게 “SOC사업과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건설공사에 부산 지역업체의 공동참여 확대와 하도급 비율을 높여주고, 부산 자재 및 장비의 사용 증대와 부산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전문 건설업체(543개 업체)를 건설대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하여 입찰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여 67개 지역업체를 대기업 협력업체로 추가로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에도 5월 말경 527개 전문업체를 대기업 협력업체로 추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제한 경쟁입찰 대상공사 금액을 일반공사의 경우 70억원에서 100억원, 전문공사의 경우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법령 개정을 위해 3년간의 노력 끝에 금년에 개정되어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와 같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하도급률은 2008년 대비 약간 하락 추세에 있으나, 이는 민간공사의 경우 설비측수공정인 엘리베이터 설비, 병원설비, 지하구조물 설비 업체 등의 보유업체가 없어 서울 등 타 지역의 전문업체 또는 협력업체를 하도급업체로 선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부산지역에서 건설하고 있는 민간공사의 골조공사 등 공정이 진척될수록 부산지역 전문업체의 하도급 및 장비사용, 자재사용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지역중소건설업체에 불합리한 건설관련 법령 개정과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확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시책을 총력 추진하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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