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외조각 초대「예술의 숲 야외 조각展」
음악이 흐르는 예술의 숲으로 문화 산책 오세요.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4-29 18:23:07

[울산=타임뉴스]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에서는 녹음이 짙어지고 있는 5월, 탁 트인 야외 공간을 이용한 전시가 열린다.



담장을 허물고 새롭게 단장한 예술의 숲은 2009년 개장 이래로 언제나 문화예술회관의 어느 공간에서든지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그 향기에 취할 수 있는 열려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그동안 야외 조각전, 등불전, 설치미술전, 야외 서예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이제는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문화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의 일환으로 올해도 전국 야외조각 초대「예술의 숲 야외 조각展」이라는 제목으로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60일간 야외조각 전시를 준비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작가를 비롯하여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전남, 전북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조각가들의 작품 24점이 선보인다.



야외 공간이라는 특성을 감안하여 전시되는 작품들은 2m이상의 대작들이 주를 이룬다.



또한 철조, 석조, 브론즈 등 다양한 재료와 구상, 추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조형성을 지닌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해가 지고 난 이후에도 야외활동을 하기 가장 좋은 5월과 6월에 마련되는 전시인 만큼 전시기간 동안 조각 작품에 적절한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작품 감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예술의 숲에 조각 작품이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 낼 도심 속의 휴식공간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예술회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곽상희 관장은 “야외공간에서의 전시는 실내전시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산책을 나오듯 자연스럽게 작품을 대하면서 동행한 가족이나 친구들과 감상을 나눠볼 것을 권하였다.



특별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이런 시간을 보내는 것은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정서함양과 함께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는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도시 울산으로 가는 길은 이런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하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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