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산 옹기마을 한국 전통옹기의 메카로 육성
'외고산 전통옹기마을 2차사업 타당성 최종 보고회' 개최
| 기사입력 2011-01-11 11:09:06

[울산=타임뉴스] 울산시는 옹기엑스포를 통해 전국적인 문화 브랜드로 자리 잡은 '옹기'를 대표 문화상품으로 하여 외고산 옹기마을을 '울산시 역사.문화.관광의 거점, 한국 전통 옹기의 메카'로 위상을 정립해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11일 오후 4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옹기마을 2차사업 타당성 조사 최종 보고회'를 열고 2차 관광자원개발사업에서 추진할 사업을 단계적으로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2009년 완료된 1차 사업의 성과를 계승하여 마을을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키고, 2010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로 인한 방문객 증대에 따른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방안이다.

단계별 개발계획을 보면, 1단계 사업은 2011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전체적으로 옹기와 연계되는 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사업비는 총 75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마을지구는 기존시설의 활성화와 옹기마을 예술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옹기 장인촌을 조성하는 '옹기예술인촌 조성'에 큰 틀을 두었고, 공원지구는 옹기마을 관광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관광인프라 확충의 주요 내용은 장독어울마당, 발효음식이야기, 옹기배움터, 옹기그루터기, 옹기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2단계 사업은 옹기마을 입구의 동해남부선 철도가 이설되는 2015년 이후로 철도폐선 부지를 재활용한 관광열차 및 레일바이크 등 관광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고유 전통문화자원인 옹기와 옹기마을 지속적으로 보존.계승 발전시켜 전통과 사람, 자연이 소통하는 웰빙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도출된 사업 방향을 향후 울주군 주관으로 이뤄질 실시설계 및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옹기 마을이 한국옹기문화의 산실이 되도록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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