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홈쇼핑 전기장판 소비자피해 주의
올해 들어 59건 접수돼 …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카드결제 할 것 당부
| 기사입력 2010-11-30 15:11:17

울산시 소비자센터는 최근 무명홈쇼핑에서 전기장판을 구입해 제대로 된 A/S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분쟁해결기준 및 관련법령에 따른 교환 환급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사례1) 남구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날씨가 쌀쌀해지자 지난해 겨울 구입했던 전기장판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작동이 되지 않았다. A/S를 위해 제조업체에 수차례 연락했으나 제조업체 고객센터는 자동응답기로 연락처를 남겨달라고는 안내 메시지만 나오고 있으며 연락처를 남겨도 제조업체에서는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사례2) 남구에 거주하는 정모씨는 무명 홈쇼핑에서 전기장판을 구입했는데 제품의 포장이 뜯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하자가 많아 환급을 요구했으나 판매업체에서는 이유 없이 계속 지연하고 있다.

소비자센터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전기장판이 중소업체 제품으로 대기업 고객센터와 같은 수준의 사후관리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입해야 판매처를 통한 사후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고정채널을 가진 유명홈쇼핑이 아닌 케이블 방송 광고 중에 구입하는 제품이 많으며 센터로 문의하는 노인소비자들 중에서는 본인이 어디서 구입했는지 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현금보다는 신용카드할부로 결제해야 사후 가맹점 주소 및 연락처를 확인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들어 11월 21일까지 관내 소비자상담센터(시 소비자센터, 울산YMCA, 울산 YWCA, 전국주부교실 울산시지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울산시지부)에 접수된 전기장판(전기온수장판 포함)관련 피해사례는 총 59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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