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대대적 ‘정비’
특별교부금 6억원 들여 문화재 관리 및 종합정비사업 시행
보도국 | 기사입력 2009-07-23 11:10:04

북구청이 모두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6호인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주변 문화재보호구역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북구청은 최근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주변지역에 대한 불법훼손이 잇따르자 울산시로부터 특별교부금 6억원을 지원받아, 문화재 관리 및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청은 오는 2010년까지 문화재보호구역 3천 9백여제곱미터를 포함해 모두 6천 5백여제곱미터의 부지를 매입해, 불법 시설을 철거하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 주차장 및 화장실을 설치하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주변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방바위라 불리는 거대한 바위에 일광·월광보살이 협시(脇侍)하고 있는 약사삼존불을 도드라지게 새긴 것으로 지난 1997년 울산시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됐다.

북구청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재가 위치한 토지 소유자가 문화재를 사유화하고 불법행위를 일삼아 문화재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사업으로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문화재를 찾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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