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역사유산 탑골공원에 달성소나무 우뚝서다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1-10 23:57:23
[달성 타임뉴스=이승근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3.1운동의 발상지인 탑골공원에 달성군의 명품 소나무 3그루를 식재해 민족정기 회복과 역사 바로세우기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식재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명사회자이자 달성군 명예군민인 송해 선생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송해 선생은 평소 3.1운동의 발상지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던 탑골공원에 일제 잔재 논란이 있는 벚나무가 서있는 것과 소나무 3그루가 죽어있던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달성군에 소나무 3그루를 요청하였고, 탑골공원을 관리하는 종로구청과 협의해 식재하게 되었다.



달성군에서는 뜻깊은 식재 취지에 흔쾌히 수락해 달성군 구지면의 명품 소나무 3그루를 기증하였고, 지난해 10월 22일 식재되었다.

소나무와 관련한 숨은 사연은 지난 1월 5일 종편 A채널‘논설주간의 세상보기’에 송해 선생이 출연해 탑골공원에 ‘달성소나무’가 식재된 사연을 소개하면서 달성소나무에 대한 관심과 사연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탑골공원을 관리하는 종로구청의 관계자는 “낙뢰로 고사된 소나무를 보식하기 위한 아름다운 소나무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달성군에서 선뜻 명품 소나무를 내어주어 공원을 찾는 많은 주민들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3.1운동의 발상지로서 민족의 정기가 깃든 탑골공원에 달성군의 소나무를 식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식재를 계기로 탑골공원을 찾는 많은 서울시민들에게 달성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달성군의 이팝나무(달성군목)를 청와대 경내에 옮겨 심어 많은 이슈가 되었으며, 이번에는 달성군의 소나무가 탑골공원에 심겨져 달성군의 수목들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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