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제역 확산 우려 정월대보름 행사 최소화
| 기사입력 2011-02-10 21:32:08

[대구=타임뉴스] = 대구시는 정월대보름(2.17)을 맞아 시내 곳곳에서 개최하기로 한 대규모 행사가 구제역 확산방지 차원에서 대부분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 또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금년 대보름은 2.17일로서 설 명절 못지않게 중요하게 지내온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이다.

금년 정월대보름 세시풍속행사는 지난 2010. 11월에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군중이 밀집하는 대규모 행사를 가능한 취소하고 소규모 공연이나 동제 등 소규모 행사만 추진하게 된다.

정월대보름인 2. 17(목)에는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정월대보름 대중예술공연인 “달아 달아 밝은 달아”(대구연예협회) 서구 평리3동 당산목 동제(천왕메기보존회)를 하고 그 다음날인 2.18(금)은 범물동 당제(수성문화원)가 있으며 달서구 첨단문화회관 공연장에서는 정월대보름 국악공연 “하늘에 전하는 소리 2011”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이며 정월대보름 이른 아침에 밤 잣 호두 등을 소리 나게 깨물어 먹으면 이가 강해지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는 전래로 행해지고 있다.



또 아침에 부럼고 함께 청주를 데우지 않고 마시면 귀가 밝아지고 귓병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 ‘귀밝이술’ 오곡밥과 보름나물을 먹고 저녁달이 솟아오를 때 달맞이를 하며 자신의 소원을 기원하는 대보름 풍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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