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타임뉴스]

대구시에서는 대구환경시설공단 이사장에 학계(4명), 법조계(1명), 시민단체(2명) 등 다양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복수 추천한 후보자 중에서 권대용 더 큰 대구 만들기 준비단장을 내정하고 권대용 내정자는 2011년 1월 1일 환경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환경시설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25일 공개모집 공고를 실시하였으나, 응모자가 2배수에 미달하여 12월 13일 재공모를 통하여 지원한 2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2월 29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추천된 2명중 권대용씨를 환경시설공단 이사장에 내정하였다.

권대용 내정자는 대구시 청소행정과장, 환경관리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재임동안 공기업 및 환경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문산정수장 준공과 마을단위 천연 암반수 개발사업, 대기환경개선, 신천금호강 서식 수달 보호업무 등을 두루 경험한 환경분야의 전문행정가 출신이다.

특히, 방천리 위생매립장의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으로 UN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온실가스 감축시설로 인정받아 올해부터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연간 40~50억원의 탄소배출권 판매 수입 증대와 고도정수처리를 위한 매곡.문산 전오존처리시설 도입과 공산정수장 막여과처리시설 도입 추진으로 국비 339억원 등 국비를 지원받도록 하는 등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