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농림어가의 규모, 구조,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기본통계 조사인 2010농림어업총조사가 통계청과 전국 지자체에서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다.

2010농림어업총조사는 12월 1일 0시를 기준시점으로 조사대상 가구의 정의에 부합하는 전국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와 행정리가 그 조사대상이며, 조사표 4종과 109개의 조사항목으로 실시된다.

대구시는 추정 농림어가구수 16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요원 347명이 투입 하여 12월 1일부터 13일간 가구방문 조사에 들어간다.

농림어업총조사는 1960년 실시이후부터 5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여 농림어업 정책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계획을 위한 기초 자료와 읍면동 소지역 통계작성 및 국가간의 자료교환, 분석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총 조사의 실시환경은 인구주택 총조사의 인프라 공유로 통해 인구․가구․주택기본항목의 전산연계에 의한 가구당 응답부담은 경감되었지만, 농어촌의 고령화로 인해 현장조사의 어려움 가중 및 사생활보호의식 확산으로 등으로 조사 비협조가 예상된다.

특히 인구주택 총조사 직후에 다시 방문하는데 따른 불만이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와 통계청에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홍보활동을 통해 농림어업총조사의 실시 및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등 조사협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농가, 임가, 어가에 조사된 가구는 조사원이 한 번 더 가구를 방문하게 된다”며, “조사원 방문시에는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확인한 후 응하여 주시고, 내용은 통계법에 의거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기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www.affcensus.go.kr/)를 참고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080콜센터(080-300-2010) 또는 ☎053-803-26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