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은 매년 책자형태로 생산되어 관리하고 있던 각종 통계자료를 DB로 구축하여 지난 7월 1일부터 홈페이지(http://www.suseong.kr)를 통한 통계정보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통계DB는 지금까지 필요성은 절감하면서도 인력, 예산 등이 부족하여 추진하지 못했던 것을 희망근로사업이 시작되면서 지난 1월부터 희망근로 인력 4명을 투입하여 6개월간의 작업 끝에 구축을 완료했다.

1986년부터 2008년까지 생산된 수성구통계연보와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생산된 사업체조사보고서, 1992년부터 2009년까지의 주민등록인구통계자료들을 기간별 항목별로 간편하게 검색·조회할 수 있도록 하였고, 엑셀파일형태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각종 통계자료들을 쉽게 다운받아 개인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게 되는 등 책자형태로 제작되어 활용도가 떨어지던 각종 통계자료가 먼지를 털어내고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종전에는 각종 통계자료를 책자 형태로 제작, 출간하여 국립중앙도서관, 대학, 다른 자치단체 등에만 배포하였기 때문에 일반 주민들이 통계자료를 이용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으며, 각 기관에서도 보관과 활용차원에서 효율적이지 못했다.

이번에 구축한 통계자료 DB 구축으로 각 분야별 수성구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으며, 통계자료를 보다 쉽게 조회 및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은경 통계담당은 앞으로 가능한 모든 통계자료를 책자형태가 아닌 각종 전자매체를 활용하여 발간 배포하겠으며, 통계자료 인터넷 웹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종이 없는 그린행정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타임뉴스/송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