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동서대로 개설구간(도솔터널) 안전시설 미흡 ‘위험천만’
현장점검 실시 신호기 등 시설 개선 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13-12-10 20:15: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개통(‘13.10.22)한지 한 달여에 불과한 동서대로 개설구간(도솔터널)이 최근 도로안전시설 설치 미흡으로 교통사고(20중 추돌사고, ’13. 11. 27)가 발생하여 6명이 부상을 입는 등 교통안전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전반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여 유관기관(경찰ㆍ시ㆍ도로교통공단 등) 합동 현장점검(’13.12.03)을 실시 미흡한 안전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먼저, 도로실태 현장점검 결과 도로개설 구간의 가장 큰 문제는 도로선형이 에스(S)자로 되어 있는 상태에서 터널과 다리 교량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내리막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에스(S)자 도로의 경우 운전자 원거리 시거 확보가 어렵고, 내리막 도로의 경우 과속운행이 잦아 사고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우천 또는 폭설 시 도로 결빙으로 대형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있으나 이를 예방하는 안전시설이나 운전자에게 사전에 도로상황을 제공하는 시설 설치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구나,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터널과 지하도를 잇는 도로구간 내 결빙방지시스템(염화칼슘분사기)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또한, 중앙분리대 일부 이음새 부분이 단절되거나 보도(외측) 일부구간에 방호울타리가 설치되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따라서, 결빙방지시스템 가동, 중앙분리대 및 방호울타리 보수, 도솔터널 내 운전자에게 도로정보 제공을 위한 도로전광표지(LED) 설치 등 미흡한 안전시설(11종)에 대해 시공사에 설치토록 요청하였고, 그 중 결빙방지시스템은 현재 전력을 공급 가동 중에 있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점멸신호등을 설치하여 안전운행을 하도록 하였고, 더불어 최단 시일 내 서행안전표지 설치 및 이동식 과속 카메라를 운영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에 있다.



앞으로도 대전경찰은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만들기를 위해 교통사고 취약구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통ㆍ도로안전시설을 개선 · 정비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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