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밭교육박물관, 8월 이달의 유물 1970~90년대 <월급봉투 및 명세서> 전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8-05 14:39:2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한밭교육박물관(관장 김정모)은 8월 이달의 유물로 1970~90년대 초등 교사가 받은 월급명세서 및 호봉통지서 6점을 선정하여 이달 말일까지 전시한다.

요즘은 공무원의 월급이 공개되고 있어 교사 월급도 인터넷을 통해 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 하지만, 월급은 개인의 상황에 공제내역 등이 달라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다. 이번에 전시된 자료는 1970~90년대 교사가 받았던 월급봉투 및 명세서로, 내역은 물론 이를 통해 너무나 변해버린 우리 생활도 다시금 확인해볼 수 있다.



월급 내역서는 별도 종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월급봉투 겉면에 기록되어 있는데, 각각의 수당 및 세금 등 공제내역은 모두 담당자가 직접 썼다. 90년대 월급명세서에서 수기가 아닌 컴퓨터 출력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봉투에는 10원짜리까지 맞추어 현금으로 월급이 들어 있었다. 월급 내역도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은행 계좌로 월급이 입급되는 오늘날과 매우 다름을 느낄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월급명세서나 봉투는 우리가 보기 어려웠던 자료들이다. 수기로 적힌 월급 내역이나 동전 하나 틀리지 않고 들어있던 월급봉투는 선생님의 사생활뿐 아니라 당시 직장을 다녔던 분들의 추억까지 불러낼 것이다. 방학을 맞아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을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들이 8월 이달의 유물을 통해 잠깐이지만 재미난 시간여행을 해보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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