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범구민 안전문화 운동 확산 시동
박환용 서구청장, 국민안전운동 관련 기관・단체와의 대화, 4대악 근절 캠페인
| 기사입력 2013-06-19 17:01:3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국민안전운동 관련 기관・단체 대표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다듬이방”행사를 가졌다.

새 정부 출범후 4대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과 국민안전을 우선하는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 인식 공유와 범구민 안전문화 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듬이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안전과 관련된 서부경찰서, 둔산경철서, 서부소방서 관계자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서구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안전분야, 교통안전분야, 국민운동 단체 등이 참석해 국민안전 종합대책 설명과 서구에서 추진하는 구민안전 계획 등을 듣고 4대악 근절과 구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대화에 앞서 박환용 서구청장은 “한반도 기후변화 가속화, 산업화・세계화・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사회구조 변화로 안전 취약성이 증가되고 있으며,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하인리히의 1대 29대 300의 법칙에 따르면 한번의 대형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경미한 사고가 29번 일어나고 그 보다 먼저 300여차례의 이상 징후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4대악 근절을 위한 대학생 학교안전지킴이 운영, 청소년 건전 놀이문화 공간조성, 주민자율 방범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어린이・노인 교통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노인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여름철 풍수해 예방과 물놀이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구의회 고경근 의장은 “정부가 제시한 국민행복시대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성폭력 등 4대악이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지역주민, 행정, 경찰이 하나되어 협력치안체계를 마련하고 참여의식을 가질 때 근절 될 수 있다”고 화답했다.

국민안전운동 관련 기관・단체장과의 대화시간에는 구민안전에 대한 다양한 대화가 이루어 졌다. 서구 청소년상담 복지센터 김기복 소장은 “학교폭력 등 4대악 척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할 때 청소년의 미래가 밝다며, 이런 기회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둔산녹색어머니회 이은희 회장은 “학교주변 통학시간대 불법주정차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해달라”고 건의하는 등 행사에 참석한 기관․단체에서 4대악 근절 및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서구는 저녁 8시 30분부터 서구 갈마근린공원에서 주민자율방범대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악 근절, 구민안전문화 의식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갈마동, 월평동, 둔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범구민 안전 캠페인을 펼쳐,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구민들이 앞장서고 동참해 줄 것은 당부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우리 사회는 아직 안전 문화가 뿌리 깊이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4대악 근절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구민 안전문화 운동 확산과 구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구정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마련, 각계각층의 대표자와 충분한 대화 시간을 갖고, 구정 발전 방안을 적극 수렴하고 구정에 최우선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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