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고용창출
특허관리사, 한옥인테리어 전문가 양성교육 개강식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6-17 19:05: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17일 충남대학교에서 특허관리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기성동 한밭 한옥직업전문학교에서 한옥인테리어 전문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각각 가졌다.
특허관리사 양성교육은 2013년 고용부에서 주관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된 사업이다.
특허청에서 발표한 ‘한국의 특허동향’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특허출원은 1999년 80,642개에서 2011년 178,924개로 급증하였으며, 대전이 전국에서 특허 출허 건수와 최근 5년간 증가 건수 또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특허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 또는 전문기관이 전혀 없어 특허관리사는 매우 부족한 형편으로 서구는 이러한 현실적 수요를 반영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옥 인테리어 전문가 양성교육은 지난 2012년 고용부 주관의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원받은 인센티브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서구는 베이비부머세대를 대상으로 한옥그린인테리어 전문가를 양성하여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개강식에 참석해 교육 참여자를 격려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 청취 등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쳤으며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특허관리사, 한옥인테리어 전문가 등의 인적 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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