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아동 성폭력 예방위해 ‘안전지도’ 제작
10월까지 7개 초교대상 제작 보급, 아동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기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6-17 18:57:4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성폭력 등 아동 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해 천동초등학교 등 관내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아동 안전지도’를 10월까지 제작 보급키로 했다.
‘아동안전지도’에는 아동의 이동 동선을 따라 재개발 철거지역, 성범죄자 거주지, CCTV 설치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상담소 등 학교주변 범죄취약 지역 및 안전시설 등이 표시된다.
동구는 아동안전지도 보급으로 안전한 등하교길 제시 등 성범죄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지도 제작에는 교사와 학부모, 아동, 성폭력상담소가 참여해 10월까지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학부모와 아동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아동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지도 제작이 가능할 전망이다.
동구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부교육청 지정 23개 학교에 대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완료했고 올해는 지도 내용의 변경이나 추가 등 보완이 필요한 7개 학교에 대해 신청을 받아 지도를 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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