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동 동구청사에 부는 바람은?
14일 청사 옥상공원 ‘바람정원’ 준공식 개최청사...데크, 지압로, 연못, 작두펌프 등을 갖춘 휴식공간으로 조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6-16 19:20:1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 가오동 동구청사 2층에 연못과 지압로, 작두펌프, 조명 등을 갖춘 옥상공원이 생겨 구청 직원들은 물론 가오도서관과 보건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동구는 14일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김종성 동구의회 의장, 동구의회 의원 및 구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상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바람정원’으로 불리는 동구청 옥상공원(656㎡)에는 2억9000만원이 투입돼 소나무와 남천 등 23개 수종 1만3000본의 수목 및 초화류가 식재됐고 데크와 의자, 연못, 지압보도, 조명등, 음향시스템 등 시설물과 편익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단순한 관상용 정원에서 탈피, 체험형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페퍼민트, 백리향 등 허브 5종이 식재돼 손으로 건드리면 은은한 허브향을 맡을 수 있다.

또 옛날 마당 우물가에서 볼 수 있었던 작두펌프를 설치, 펌프질로 물을 직접 길어올리는 체험도 즐기게 했다.

이 밖에 화단에 설치된 푯말의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으면 꽃이나 나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얻을 수 있게 했다.



‘바람정원’의 연못 등에 사용되는 물은 빗물을 받아 모아둔 것을 재활용한 것이다.



‘바람정원’이란 이름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정했으며, 평소 식장산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오고 직원 모두의 바람이 다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직원 및 청사를 찾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바람정원’이란 말처럼 새로운 동구 100년을 여는 우리 모두의 바람이 다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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